KTX 타고 떠나는 대구 먹방 여행!
대구는 버스도 지하철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뚜벅이가 놀러 가기 좋은 곳이다.
맛있는 카페나 맛집이 많기 때문에 갈 때마다 1일 3끼 이상은 먹고 오는 것 같다.
대구에서 유명한 중화 비빔밥! 매콤한 짬뽕을 국물 없이 볶아 밥과 비벼 먹는 듯한 메뉴였는데 짬뽕파라면 의심 없이 좋아할 맛이었다. 짬뽕과 군만두를 함께 시켰는데 중화 비빔밥과 짬뽕은 비슷한 계열이기 때문에 하나는 자장면으로 시키면 좋을 것 같다. 군만두는 튀기듯 구워져 나오고 기름진 맛이 매콤한 맛을 달래준다.
유창반점
11:00 - 20:00
삼덕동에는 거리 곳곳에 맛있는 식당과 카페가 포진되어 있어 밥 먹고 카페 가기 딱 좋은 코스다. 삼덕동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삼덕동 이웃을 선택했다. 우선 주택을 개조한 식당이라 공간이 아늑하고 예뻤고 육칼을 판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트레이에 한 메뉴씩 깔끔하게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육칼은 육개장 칼국수로 꽤 매콤하고 진득한 국물이 좋았다. 함께 시킨 항정살 부추 덮음은 덮밥 메뉴로 육칼이 매워질 때 한 입 먹으면 딱 좋았다.
이웃
11:30 - 00:00
매주 월요일 휴무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막창. 안 먹고 가면 섭섭하지.
유명한 곳이 많지만 먹고 KTX를 타러 가야 되기 때문에 종로에 위치한 걸리버 막창으로 갔다. 대기 줄이 많았고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식당 앞에 의자가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막창은 초벌 되어 나오기 때문에 빨리 익혀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처음부터 구우면 너무 오래 걸리니까.
걸리버 막창은 처음 먹는 초보자도 경력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질기지 않아 좋았다. 여행객 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에게도 사랑 받는 이유가 있는 듯하다.
걸리버 막창
14:00 - 00:00
대구는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도 3끼 이상 먹고 와야 한다. 맛있는 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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