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김밥맛집 큰손김밥

김 to the 밥

오후 3시면 문을 닫는 김밥 집이 있다?

 

우연히 알게 된 부전 서면시장 근처 김밥 맛집 큰손김밥.

영업시간이 짧고 주말 영업은 하지 않아서 언제 먹어보나 했는데, 먹고 싶은 욕구가 아침잠을 이겨버렸다.

 

 

 

 

 

큰손김밥

08:30 - 15:00

토요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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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는 당일 50줄 한정으로 오후 3시 전후로 마감되고 오직 포장만 가능하다.

 

평일 08:30에 맞춰 방문하니 대기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대기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점심시간대는 피하고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출근길에 들러 포장하기 딱 좋았다. 지각하지 않고도 맛있는 김밥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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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김밥 6,000원
일미 김밥 5,500원
유부 김밥 5,000원
매운 오뎅 김밥 5,000원

소세지 김밥 5,500원

김밥전 5,500원

꼬마 김밥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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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올라 김밥이 5천원을 호가하는 시대라니.

보통 김밥 가격이 3~4천원대니까 큰손김밥의 김밥이 살짝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김밥을 보면 크기나 내용물이 튼실하게 들어 있어 어느 정도 납득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김밥 두 줄 포장해서 들고 오는데 묵직한 무게에서 느껴지든 든든함!

 

 

 

메뉴를 고민하다가 매운 오뎅 김밥과 일미 김밥을 포장했다. 요구르트도 함께 내어주시는 포인트!

김밥에는 두꺼운 계란 지단에 우엉, 당근, 맛살, 단무지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단무지는 빼달라고 부탁드렸다.

 

 

매운오뎅김밥(5.0)

일미김밥(5.5)

 

한 입에 넣으면 꽉 차는 크기로 밥 양도 넉넉해 한 줄만 먹어도 배불렀다.

 

매운 오뎅 김밥은 생각보다 매콤했는데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이면 은근히 맵다고 느낄 정도.

매운맛을 잡아줄 소세지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조화로울 것 같다.

일미 김밥은 많이 맵지 않고 달콤 매콤한 정도로 딱딱한 일미가 아니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먹기 좋았다.

 

 

부산 서면시장 근처에서 푸짐한 맛의 김밥을 찾는다면 큰손김밥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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