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여기 꼭 가!
강릉에서 제일 맛있었던 커피가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강릉에는 줄 서서 마시는 유명한 카페가 많은데,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은 커피를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에게 소문난 카페로 이곳의 커피를 인생 커피로 뽑는 후기가 많았다.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10:00 - 16:00
15:30 라스트오더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은 강릉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강릉 여행의 시작과 끝 코스로 가면 좋을 곳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길지 않다.
토요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다른 후기에서 본 스페셜 카페라떼, 플랫 화이트, 아메리카노 게이샤 등 산미 있는 원두로 내린 커피는 메뉴에서 빠져 있었다.
아마 원두 수급 상황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듯 했다. 스페셜 카페라떼와 플랫 화이트도 궁금했는데 아쉬웠다.
브루잉 커피 역시 시즌별로 원두가 달라진다고 한다.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이 커피에 진심이구나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여럿 있는데 카페 내부 벽면에 붙어 있는 콘테스트 수상 이력과 인증서, 브리타로 정수된 물을 사용한다는 안내, 카페 한 편에서 결점두를 제거하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의 라떼가 맛있다는 추천이 많아 라떼를 좋아하는 나로써 당연히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처음 라떼를 마시고 든 생각은 묵직하다! 좀 오버하면 우유가 크리마하게 느껴졌는데 크만큼 무겁고 진한 맛이었다.
고소하고 약간은 씁쓸하게 시작되어 끝에 달달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가끔 맹탕 같은 라떼를 만날 때가 있는데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의 라떼는 찐~한 맛!
원두와 콜드부르를 판매하고 있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500ml 16,500원)를 구매했다.
콜드부르 라떼로 만들어 마셔봤더니 가볍고 산뜻했다.
당분간 강릉 여행의 기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부산에서 뽑는 내 인생 카페라떼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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