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눌레의 정석 보느파티쓰리(보느제과)
보느파티쓰리는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파티시에가 만드는 까눌레, 마들렌 등 구움 과자와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위치
부산 교대역 3번 출구 근처로 교회 방향에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내부는 넓지 않고 2인 테이블 2개, 2인 낮은 테이블 2개,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창가 쪽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앉을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고 포장 손님도 꾸준히 있어서 사람이 몰리면 복잡한 편이다. 다만 가게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가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보느파티쓰리
11:3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구움 과자 종류로는 마들렌 글라쎄, 피낭시에, 까눌레, 사브레 브로통, 쿠키 프랑쎄, 비스퀴 수플레 아몬드 등 다양했다. 금액은 2천원 후반 ~ 3천원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케이크 종류는 시즌마다 달라지기도 해서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금액은 7천원 ~ 8천원대 정도이다. 4월에 방문했을 때 몽블랑, 바바, 프레지에, 포레블랑쉬, 라임 바질 머랭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로는 카페 알롱제(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바닐라 라떼, 카푸치노, 발로나 쇼콜라 등 Cafe 메뉴와 실론, 다즐링, 얼그레이 종류의 Tea 메뉴가 있다.
익스퓨르(녹차), 카스미르차이(홍차), 부케플라워(홍차), 아쿠아로즈, 루이보스 등 다양한 차 종류가 있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해도 한 번쯤은 차를 마셔보는 걸 권한다.
1인은 6천원으로 Hot/Ice로 즐길 수 있고 2인은 9천원으로 주물 티팟에 뜨겁게 차를 내어주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눠 마실 수도 있다.
맛
부산에서 클래식한 까눌레를 찾는다면 보느파티쓰리를 추천한다. 까눌레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겉은 바삭 촉은 촉촉하고 기본 까눌레 맛이 훌륭하다. 까눌레를 더 사 올 걸 약간 후회하는 중이다.
보느파티쓰리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라임 바질 머랭 타르트는 독특한 생김새가 눈길을 끈다. 상큼한 라임 크림에 살살 녹는 달콤한 머랭, 바질 향 가득한 타르트지가 조화롭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머랭에서 싫어하는 계란 냄새가 강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작년 가을 무화과 시즌에 먹은 하바구 무화과 타르트. 하바구는 해남에서 나는 무화과 품종이라고 한다.
무화과와 달큼한 맛과 새콤한 라즈베리 쇼콜라 크림 그리고 아몬드 헤이즐넛 크림이 조화롭게 어울려 맛을 내는 케이크였다.
무화과를 좋아하는 나로써 정말 맛있게 먹었다. 차보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이곳의 디저트는 차와 너무 잘 어울려!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 케이크와 클래식한 디저트 구움 과자를 만날 수 있는 천국 보느파티쓰리.
교대역 근처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시길!
🍀 맛있는 펌킨파이가 있는 풀잎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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