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로그

돼지고기가 찐이야! 서면, 전포에 돈카츠 가게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카츠 김선도 역시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으로 방문 후기가 좋은 편이라 많이 기대가 됐다. 카츠 김선도 11:30 - 21:00 화요일 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30, 20:00 라스트오더 @katsu_kimsundo 바 테이블로 되어 있어 혼밥하기에 딱 좋은 구조로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으나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조리 공간이 같이 있음에도 깔끔하고 쾌적하게 느껴졌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셔서 손님이 붐빌 때에는 여유 있게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평일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후기를 보니 재료 소진으로 품절되거나 못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메인 메뉴로는 등..

강릉 카페 여기 꼭 가! 강릉에서 제일 맛있었던 커피가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강릉에는 줄 서서 마시는 유명한 카페가 많은데,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은 커피를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에게 소문난 카페로 이곳의 커피를 인생 커피로 뽑는 후기가 많았다.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 10:00 - 16:00 15:30 라스트오더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은 강릉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강릉 여행의 시작과 끝 코스로 가면 좋을 곳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길지 않다. 토요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다른 후기에서 본 스페셜 카페라떼, 플랫 화이트, 아메리카노 게이샤 등 산미 있는 원두로 내린 커피는 메뉴에서 빠져 있었다. 아마 원두 수..

엉페트를 먹으러 경주를!경주에서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 페트 커피.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2018년에 페트 커피를 처음 방문했었는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건 분명 대단한 부분이다.   페트 커피(fete coffee)12:00 - 21:00@fetecoffee   페트 커피는 따로 휴무일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이 바뀔 수 있어서 방문하기 전 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큰 창이 대릉원을 향하고 있어 창 너머로 나무가 보이는데 여름에는 푸릇푸릇함을,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좋다.회색과 검은색으로 내부가 어둡게 느껴지는데 모던한 가구와 포스터가 색감을 더한 적당히 차분한 공간이다.한산할 때..

부산에서 만나는 대표 아부리소바아부리소바는 기름과 간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에 수란을 비벼 먹는 국물 없는 일본 라멘이라고 한다.김씨네붴에서는 염도를 낮추고 덜 자극적인 한국식 아부리소바를 만나볼 수 있다.   김씨네붴11:30 - 20:0014:00 - 17:00 브레이크 타임19:50 라스트 오더  국제금융센터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괜찮은 카페도 많아서 밥 먹고 커피 한 잔 하러 가기도 좋았다.  가게는 정말 협소하고 편한 자리도 아니다. 평일 점심시간은 주변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99.9% 대기를 해야 되는데, 메뉴 특성상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긴 편은 아니다.평일 점심대를 제외하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었다. BIFC몰 안에도 매장이 생기고, 창원 용호동, 서울 신촌 등에도 매장이 생겼..

정성스러운 한 끼, 오노마토피 오노마토피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퓨전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남천동 주택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오노마토피 12:00 - 18:30 화, 수요일 휴무 포장 O @onomatopee__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어 비교적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편한 분위기. 오노마토피는 계절마다 새로 나오는 신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이 달라지는데 계절 메뉴는 오노마토피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고기보다 채소 요리를 지향한다는 사장님의 마인드에 따라 100% 비건 식당은 아니지만 비건을 위한 옵션이 있는 곳이다. 요즘에는 주말 오픈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한다는 후기도 있던데 일요일 2시 이후에 방문했을 때는 한산했다. 요일과 시간대를 잘 고려하면 대기..

커피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카페 부경대학교 골목에 자리 잡은 오늘도 커피 볶는 집은 직접 로스팅하고 핸드드립 해서 내는 커피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오늘도커피볶는집 10:30 - 23:00 카페 외관에서 풍기는 감성과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는 전통 찻집에 가까운데 핸드드립 전문 카페라니. 뭔가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방문할 것 같은 포스 가득한 분위기를 가졌다. 메뉴판에는 취급하는 원두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 어려울 수 있으나 사장님이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추천해 주기도 한다.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니 에티오피아 원두를 추천해주셨다. 메뉴판에 원두 특성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고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마실 수 있다.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져서 추천해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