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러운 한 끼, 오노마토피
오노마토피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퓨전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으로 남천동 주택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오노마토피
12:00 - 18:30
화, 수요일 휴무
포장 O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띄엄띄엄 배치되어 있어 비교적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편한 분위기.
오노마토피는 계절마다 새로 나오는 신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이 달라지는데 계절 메뉴는 오노마토피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고기보다 채소 요리를 지향한다는 사장님의 마인드에 따라 100% 비건 식당은 아니지만 비건을 위한 옵션이 있는 곳이다.
요즘에는 주말 오픈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한다는 후기도 있던데 일요일 2시 이후에 방문했을 때는 한산했다. 요일과 시간대를 잘 고려하면 대기 없이도 식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노마토피는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해서 이번에는 캬베츠롤과 타코 라이스를 포장해왔다. 포장 시 용기를 가져가는 걸 추천!
🥘 크림 캬-베츠롤
양배추롤, 감자 크림소스, 명이 페스토, 톳 주먹밥
양배추롤이 하나 들어 있고 감자 스프를 먹는 듯한 크림소스가 특히 맛있었다.
양이 적어 아쉬운 마음은 같이 나오는 톳 주먹밥으로 달래 본다. 톳의 식감과 간장과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맛이 조화롭다.
두부 치즈 튀김도 같이 시켜봤는데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한 번쯤 같이 시켜 맛보는 걸 추천한다.
🥗 타코 라이스
소고기 타코 소스, 밥, 파인애플 드레싱, 양상추, 랜치 소스, 고수
타코 소스에 향신료가 들어있어서 생각보다 진한 풍미와 이국적인 맛이 느껴졌다. 고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넣어서 더 이국적으로 즐기고 싶은 메뉴였다.
🧆 바질 크림 토마토 미트볼
바질 페스토, 크림치즈로 만든 바질 크림, 토마토소스를 얹은 미트볼, 구운 야채, 호밀빵
바질 크림의 맛이 강하지는 않았고 토마토소스의 미트볼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비주얼부터 맛이 없을 리가 없는 믿음의 메뉴 아닐까. 토마토소스가 맛있어서 호밀빵으로 싹싹 긁어 먹게 만든다.
🌮 남천동 맛집 투어 타코들며쎄쎄쎄, 남천녹차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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